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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리눅스 티맥스윈도?

Posted on 2009년 07월 08일 12시 52분 Comments 12개 댓글 댓글달기

우선 두가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 우선 저에게 Operating System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준 것에 대해서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 그리고 과거 10년 전에 아무 것도 모르는 꼬맹이 시절에 Wine으로 스타크래프트를 돌리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준 것에 대해서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티맥스윈도 시연회(라고 읽고 컴퓨터 공학 개론 수업 청강(?))에 갔다 왔습니다.

현장에서 일어난 자세한 내용는 다른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보고 느낀 점만 적겠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Tmax Window 9는 발표한 내용대로 POSIX기반에 unix-like시스템은 맞는 것 같습니다.

시연 도중 중간 중간에 /home과 같은 unix-like시스템에서만 볼수 있는 디렉토리 구조가 보여서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

다만 또 시연 도중 중간 중간에 c:\와 같은 microsoft windows시스템에서만 볼수 있는 디렉토리 구조가 보였고, 시연으로 구동된 Internet Explorer을 보고 Wine과 비슷한 구조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Internet Explore on Tmax Window 9

Internet Explorer 프로그램 오른쪽 최상단에 로딩 때 돌아가는 로고를 볼수가 있는데, 이는 winecfg에서 win98로 해놓고 Internet Explorer를 기동하면 나오는 화면과 동일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Internet Explorer on Linux

아마 실제로 나와봐야 알겠지만 내부적으로 wine과 비슷하게 처리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wine과 비슷하게 동작은 하지 wine은 아니라고 스타크래프트 시연영상을 보면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이하 영상 1분부터)

만약 wine을 끌어다 썼으면 저 정도의 속도는 나올 수없습니다. 이미 wine은 10년 전부터 스타크래프트를 돌렸고 10년 전 성능으로도 위의 영상보다 더 빨리 로딩 할수 있습니다. wine을 쓰는 사람들인 이미 스타크래프트는 고전입니다. 지금은 World Of Warcraft를 돌립니다.

독자적으로 wine은 참고하되 최소한 코딩은 스스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우려하는 바는…

“수백 억원을 투자해 만든 운영체제지만 에러가 없을 수는 없고 3개월 후에는 완벽해질 것이라고 본다”

박대연 회장 – “티맥스 윈도 실체 보여주려고 공개” – 연합뉴스

wine프로젝트는 199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wine에 15년 이상 기여했고 15년 만에 안정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개발 중이 있습니다.

15년 이상 만들어진 프로젝트도 아직 완벽 구현을 못하는데 이것을 단기간 내에 완벽해 질리가 없습니다.

너무 서두릅니다.

해외의 경우 구현이 안되면 개발기간을 늘리거나 차기 버전으로 구현을 넘기는 식으로 개발을 진행하는데, 우리나라는 개발을 기간 내에 맞춰 구현 시킵니다.

그저 이만한 운영체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개발자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PS 개발 과정에서 일 때문에 이혼했다는 이야기, 맹장염인 줄 모르고 일하다가 30일 후에 발견했다는 이야기나 일하다가 쓰러졌는데 그 다음날 퇴원해 일하다가 또 쓰러졌다는 이야기는 짜증이 솟구치더군요. 자랑할 일인가 싶습니다.


PS1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강만수씨를 비롯한 재계 인사들… 더 이상 말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PS2 박대연 회장의 발표 솜씨가 참 수준 떨어지더군요. 발표하면서 계속 “저희 나라”… 매우 귀에 거슬렸습니다

댓글이 12개 있습니다

  1. 프리스트 2009년 07월 08일 13시 03분

    결국 병신임…-ㅅ-

  2. 온새미 2009년 07월 08일 13시 30분

    그냥 우분투 쓸래 ㅋ…..

  3. 행복한고니 2009년 07월 08일 15시 51분

    만약 wine과 비슷한 구조라고 한다면, 15년만에 만들어진 결과물을 “참고”한다면 3개월만에 그 정도(wine정도)로 안정적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다만, 티맥스가 광고하고 기대하게 만든 것은 분명 wine을 훨씬 뛰어넘는 호환성이었다는데 문제가 있을 뿐입니다.

  4. 시브리즈 2009년 07월 08일 16시 01분

    나는 그 성남에서 대박 터졌다는 게 더 궁금했음… 솔직히 ㅋㅋㅋㅋ

  5. 활의노래 2009년 07월 08일 16시 01분

    WOW를 돌리는 영상에선 엄밀히 말하면 wine을 쓴게 아니죠. ㅎㅎ wine를 기반으로 한 상용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인 cedega 랍니다. ㅎㅎ

  6. 미유 2009년 07월 08일 16시 14분

    어이가없네요ㅡㅡ;; 처음엔 티맥스윈도우, 이왕 할꺼 잘되서 MS한방 먹여줬으면 했었는데 어제 시연도 실망이였지만 개발과정의 개발자 이야기도 정말 뭐같네요ㅡ0ㅡ 개발자에게 개발이 아닌 다른것들은 다 필요없는건가요-_- 일하다가 이혼하고, 맹장염인줄 모르고 일하고 쓰러지고 다음날 다시 일하다니ㅡㅡ;;;; 티맥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가 불쌍하네요.. 내참 내가 다 성질이 나넹 ㅠㅠ

  7. black_H 2009년 07월 08일 16시 37분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가장 경계하는게 CEO의 어처구니없는 개발 프로세스 입니다. 윈도우가 아이온 만드는것 처럼 1~2년이면 뚝딱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티맥스의 CEO는 너무도 무모합니다. 그러한 무모함은 개발자들의 개발의욕을 꺽을수도 있습니다.

  8. coolsoo 2009년 07월 08일 17시 09분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베타를 한달 한다는 것은 미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잘 만들어주길 내심 바랬지만, 저런 마인드로 무슨 운영체제랍니까… 개발자를 아주 자판기로 아는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_-; 저런 마인드 갖고 개발회사 CEO라고 불리는 인간들은 좀 사라져줬으면 좋겠네요.

  9. 가우리 2009년 07월 10일 12시 22분

    @프리스트 너 코엑스 안오길 잘했어.

    @온새미 나도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맥에 만족할래.

    @행복한고니 오픈소스 이기 때문에 참조 수준에서 끝내질 않았을 겁니다. 오피스라고 내놓은 작품들도 그렇고 스카우터도 그렇고 전부다 오픈소스 짜집기 같습니다.

    @시브리즈 그건 미리야님 블로그를 방문하길…

    @활의노래 저도 영상을 다시 확인해보니 그렇더라고요. 잘못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미유 개발자들이 불쌍하죠. 어리석은 대표를 만나서…

    @black_H 개발자들이 불쌍하죠. 어리석은 대표를 만나서… (2)

    @coolsoo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철학이 없으면 그저 소스덩어리… 아우~ 개발자들이 불쌍하죠. 어리석은 대표를 만나서… (3)

  10. 버네너 2009년 07월 14일 20시 03분

    음… ㅋㅋㅋ 공본에서 얻은 정보만으로는 너무 수박겉핧기 였어…. ㅋㅋ

  11. 아미스케 2009년 07월 15일 21시 23분

    병맛크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가우리 2009년 08월 11일 02시 51분

    @버네너 막장임

    @아미스케 지루에서 먼저 나오길 잘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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