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2008년
12월 31일 2008년의 마지막날이군요. 올해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한해동안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올해 들어서 여러분들께 개인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럿에게 정기적인 포스팅거리를 제공해주신 이명박 대통령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라에 사건도 많았고 (아직 정리도 안되었죠.) 개인적으로 사건도 많은 한해였습니다.
저에게 일어난 사건들을 분류해보았습니다.
재수라는 선택
올해 초에는 블로그가 폭파되어서 글이 존재하지 않지만 재수를 선택했습니다. 수능을 또 한번 본다는 사실에 참 절망감을 느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수라고 해봤자 공부도 별로 안했습니다. 생활이 엄청 어렵다고 하는데, 저는 엄청 쉽게 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많이 한것도 아니고 성적이 잘 나온 것도 아닙니다.) 덕분에 성적은 그대로였고 맞는 대학도 없었지만 겨우 지원했습니다.
2MB

- 전기사유화
- 언론장악
- 철도사유화
- 공교육파탄
- 대운하
- 물사유화
- 가스사유화
- 의료영리화
아마 저게 2MB의 임기 내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당시만 해도 그냥 작은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말실수라고 하는 2MB의 말은 실수가 아니라 지금 돌아보면 단기기억상실증이 아닌가 의심이 갑니다.

덕분에 5월 31일에 시원한 물대포를 맞으면서 위대하신 대통령을 위해 거리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2008년 5월 31일) 험하게 당해서 (실은 무서웠다는…) 다른 분들께 죄송하지만 전선에서 빠졌습니다. (잡히지는 말라는 부모님의 당부가 있었기에)

대신 진보신당 컬러TV에서 자원봉사로 했었습니다. 진중권교수도 뵙고 똑똑하신 분들을 직접 뵙고 생각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청에서 활동할 당시 블로그에 관련 글을 많이 올렸는데 하나도 없는게 참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사진으로만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을 아마 2MB 정권이 끝날때까지 계속 할듯 싶습니다.
매번 “고친다. 알겠다. 죄송하다. 오해다.” 라고 하지만 전혀고쳐지지 않는 2MB가 지금 언론을 장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럿분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합니다.
DJMAX

수능 전 10월 31일 금요일… 새로운 오락기가 등장했습니다. 저는 단지 접했을 뿐이고, 공부는 어디론가 갔을뿐입니다. 이런 원흉(?)에 이에서 인증이라고 올라온 글에서 샀던 DJMAX Trilogy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착했습니다.

PSP로 단련했기에 PC로 하는 Trilogy는 익숙치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2008년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내년 2009년에도 수고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